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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남양주 가볼만한곳! 덕소자연사박물관! 아이랑 공룡도 보고, 농장동물도 보고~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딱 좋은 것 같아요.

아이랑 주말 나들이하고 싶은데, 막상 어디 갈지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사람도 별로 없어야 하고, 그렇다고 너무 멀지 않았으면 좋겠고..

열심히 찾아보니까 남양주 가볼만한곳이 많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아이랑 가기 좋은 덕소자연사박물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덕소자연사박물관은 공룡 모형, 화석이 전시된 공룡 전문 박물관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농장 동물들도 있고 실제로 풀도 줄 수 있는 말 그대로 자연사박물관에요.

먼저, 이용요금부터 소개하고 공룡, 농장 동물 소개해드릴게요.


1. 관람요금안내

구분 

금액 

비고 

어른 

7,000원 

만 19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6,000원 

24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은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

군인, 장애인 

3,500원 

신분증 제시자 한함 



*단체(20인 이상 관람 시)

구분 

금액 

비고 

어른 

6,000원 

만 19세 이상 

어린이, 청소년 

4,000원 

 

군인, 장애인 

3,000원 

 


2. 공룡 구경


덕소자연사박물관에 주차하고 내리면 공룡들이 공원 나무 사이사이에 있어요.

(참고로 주차는 무료입니다~)



오 티라노사우르스와 브라키오사우르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레 저도 공룡 이름들을 다 외웠네요.

아이가 멀리서 볼 때는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가까이 가면 무섭다고 더 다가가지는 않더라고요.



나무 사이에 있는 트리케라톱스! 너무 자연스럽게 있어서 처음에는 못 알아봤어요.



이 친구 이름은 까 먹었네요^^; 서울 벗어나서 남양주 오니까 박물관 건물만 덩그러니 있는 게 아니고, 

이렇게 공원도 잘 되어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왜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지 알겠어요!



덕소자연사박물관 들어가기 전에 자그마한 어항과 새장이 있는데요.

먹이도 직접 줄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공룡보다 물고기, 새 구경을 더 많이 했어요^^;




이제 덕소자연사박물관 입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테고사우르스 모형이 보여요. 사진으로 보는 느낌보다 실제 훨씬 커요.

여기서부터 우리 아이는 무서워서 안고 다닙니다.



위층에는 맘모스 모형이 두둥. 실사 크기를 재현해 놓은 거라 덩치가 어마어마하네요.

중간중간 공룡에 관한 설명과 화석 전시관도 있었는데, 4살 아이에게는 관심 있는 내용이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이미 겁에 질려서 나가자고 해서 한 바퀴 슥 둘러보고 나왔어요!



덕소자연사박물관에서 가장 잘 전시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전시관이에요!

사진의 공룡들이 움직이고, 소리도 나서 어른인 우리가 봐도 실감 나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여기 들어가지도 않았아요. 주변 또래 아이들도 무서워서 여기는 안 들어가려고 하더라고요.



3. 농장 동물


공룡 전시관 반대편에는 친근한 농장 동물들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다정다감하고, 실제 동물들이 있어서 아이도 더 좋아했어요.



원숭이, 돼지, 사슴, 염소들이 있는데, 주변 풀을 뜯어서 이렇게 먹이를 줄 수도 있어요.

(관리자분께서 뜯어서 줘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굳이 공룡, 동물 안 봐도 이렇게 널찍한 풀밭에서 아이와 뛰놀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덕소자연사박물관 근처에 계신다면 주말에 산책 가보세요. 남양주 가볼만한곳으로 손색없습니다!